미국 플로리다 인스타 유튜브 SNS 14세 미만 어린이 접속 금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025년 1월부터 14세 미만 어린이의 SNS 가입을 금지하고 부모의 동의를 얻었다 하더라고 어린이

SNS 계정 생성 및 기존계정도 폐쇄하는 법안을 시행합니다.

 

미 공화당 소속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 법안(HB 3)'에 서명하고 바로 공포했습니다.

 

특정 플랫폼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알림경고, 알고리즘, 강제 시청을 권장하는 자동재생 비디오에 의존하는 SNS 싸이트를 대상으로 명시하였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엑스(옛 트위터), 유튜브 등 대부분 SNS가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 보입니다

 

 

 

 

주지사는 '하루종일 SNS에 매몰되는 것은 어린이의 성장과 교육을 위해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며 '새로운 법안은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더 큰 능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SNS 기업들은 14세 미만 미성년자가 사용하는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폐쇄하고, 모든 정보도 삭제해야 합니다.

14~15세 어린이의 경우 부모 동의가 있을 때에만 계정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 법안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과도한 SNS 사용으로 젊은 층의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지적합니다.

 

반대로 SNS 위험에 대한 대응은 주민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