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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명동과 강남일대에서 퇴근길 버스 탑승 대란을 빚었던 광역버스 노선이 변경됩니다.

     

    중앙버스 전용차로 정류장 대신 가로변 정류장에서 서는 버스가 생기고, 명동을 관통하는 버스 노선 일부는 정체가 덜한 소월길에서 운행합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인천시는 서울 주요 도심 도로의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하는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33개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명동

    6월 29일부터 9003번, 9300번 회차 경로를 기존 남산 1호 터널에서 남산 남단 소월길로 변경합니다.

     

    명동입구 정류장 대신 맞은편에 있는 롯데백화점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명동에서 판교로 퇴근하는 직장인의 버스 탑승 시간이 57분에서  45분으로 12분 줄어들고, 명동 노선 변경으로 퇴근 시간대 버스 통행량이 26%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 16일부터 정류장 위치도 변경이 됩니다.

     

     

    남대문세무서 중앙차로 정류장에 정차하던 버스 11개 4108번, M4108번, M4130번, M4137번, 4010번, 5000A번, 5000B번, 5005번, 5005(예약)번, P9110(퇴근)번, P9211(퇴근)번은 중앙차로 대신 가로변에 새로 생기는 명동성당 정류장에 섭니다.

     

    정류장이 신설되면 좁은 중앙차로 정류장에 몰렸던 대기 인원이 분산되 안전문제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 이로써 명동입구와 남대문세무서(중)의 버스 통행량이 시간당 71 → 61대, 143 → 106대로 줄어 정류장 부하가 완화될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남

     

    강남 일대에서는 퇴근길 '역방향' 버스 운행이 시작됩니다,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 5개 노선은 6월 29일부터 퇴근 시간에 신사~양재구간을 기존 운행 방향의 반대인 '신양재IC → 강남 → 신논현 → 반포IC' 순으로 운행합니다.

     

     

    해당 구간은 현재 경기 남부권으로 빠져나가는 버스들이 모두 강남대로 하행 방향에 정차해 버스 수십대가 꼬리를 무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퇴근하는데 45분~1시간 걸리던 신사~양재 구간 하행 노선을 일부 변경하면 경부고속도로 진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12분  단축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에 서던 15개 노선은 6월 29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아닌 가로변 차로에 정차합니다.

     

    양재에서 회차하여 강남대로를 왕복으로 운행하는 9개 노선 3100번, 9500번, 9501번, 9802번, M4712번, 9700번, 6427번, M6427번, G7426은 강남대로 하행구간에서 하차승객만 있는점을 고려하여 2호선 강남역(중) 정류장부터 가로변으로 전환합니다.

     

     

    추가적으로 6개 노선 M4403번, 4403번 1551번, 1551B번, 8501번, 8502번은 신분당선강남역(중) 대신 래미안아파트, 파이낸셜뉴스 정류장 등 가로변에 정차하도록 조정합니다.

     

     

    이와같은 강남대로 노선 조정을 반영하기 위해 가로변 일대의 정류장을 필요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재배치 합니다.

     

     

     

    ■ 이번 조치로 혼잡이 심한 정류장인 신분당선 강남역과 뱅뱅사거리 중앙차로 버스 통행량이 각각 시간당 최대 198→145대, 225→193대로 줄어들것으로 중앙차로 정체가 완회될것으로 기대됩니다.